김해 4개 공공기관 직원 43명 통합 공개채용
경남 김해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신규 직원을 통합해 공개 채용한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 산하 4개 공공기관의 신규 직원 43명을 다음 달 통합 형식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공개 채용은 투명한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직원 채용 공공기관은 김해도시개발공사 23명, 문화재단 12명, 복지재단 5명, 의생명산업진흥원이 3명 등 모두 43명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다음 달 27일 치른다.
원서 접수는 기관별 중복 접수를 할 수 없고,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제한한다. 다만 인력 수급이 어려운 일부 특수 분야에 한해서는 신청 자격을 부산과 경남지역으로 확대한다.
각 기관별 응시요건과 세부 일정은 김해시 통합 채용 사이트나 기관별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김해시는 이번 통합 채용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은 물론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또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 관리지침에 따른 매뉴얼 준수로 안전한 시험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조재훈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개 통합채용은 직무수행과 응용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제대로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