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9월 부산지역 숙소 거래액 30% 증가”…“부산전용관 운영 효과”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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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난달 자사의 부산지역 숙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레저 거래액은 9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야놀자 제공.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난달 자사의 부산지역 숙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레저 거래액은 9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야놀자 제공.

지난달 야놀자의 부산지역 숙소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전용관’을 운영하며 지역 여행 상품과 여행 정보를 제공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난달 자사의 부산지역 숙소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레저 거래액은 9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 같은 부산지역 숙소, 레저 상품의 인기에 대해 자사 앱에서 ‘부산전용관’을 운영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부산전용관’에서는 지역 숙소 이외에 교통, 레저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의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에 숙박예약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국내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부산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야놀자는 부산지역 숙소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지역 인기 호텔 100여 개를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부산 호캉스 예약대전’을 진행한다. 또 ‘디스커버코리아’를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연화리 카페거리, 기장 스카이라인 루지,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의 레저·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부산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부산 지역 발전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여행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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