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청약경쟁률 5.5 대 1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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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연제구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시청앞 행복주택의 청약 경쟁률이 5.5 대 1을 기록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청약접수 결과, 1108세대 입주자 모집에 약 6000건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청앞 행복주택2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시청과 부산경찰청 등 행정시설과 대형마트 등이 인접한 입지로 청약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도시공사는 전세금 등 집값 마련이 부담스러운 청년층이 초기 비용이 적으면서도 입지가 뛰어난 시청앞 행복주택 청약에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의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기본보증금 3240만~7680만 원에 기본임대료 13만~ 31만 원 수준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달 4일 서류 제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순위·배점·추첨의 방법을 통해 공급형별로 입주자를 3배수 내외 선정한다. 대상자는 공사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서류제출기간은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이다. 서류접수 이후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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