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 참여하는 서낙동강권역 수질분석 현장탐방 실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0.20.(목) 10:00 서낙동강 일원 주민참여 탐방
서낙동강 수질과 환경을 위한 관심과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소감 밝혀

강서구가 10월 20일 수질환경의 중요성 및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인식을 높이고자 주민이 참여하는 서낙동강권역 민․관합동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서낙동강권역 현장탐방은 선박을 이용하여 서낙동강을 일원을 돌아보며 수질 현황을 육안으로 관찰하고 염도측정 및 수질 검사를 위한 하천수를 채취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동주민자치회, 부산농업기술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서낙동강 염도 측정 및 하천수 채취 등을 탐방하는 한편 하천수질 정화를 위해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EM 흙공은 사람에게 유용한 80여 종의 미생물을 조합하여 배양한 수질 개선용 EM(Effective Micro Organisms)을 황토와 섞어서 발효시킨 것이다. 탄소중립의 실천을 더하고자 강동동 주민자치회에서 EM용액과 황토를 이용한 EM흙공을 제작하였으며 탐방팀은 오염정도가 더한 일부 평강천에 EM흙공을 투척했다.

강서구는 이날 대저수문, 평강천 입구, 강동교 하부지점 등 3개 지점을 정하여 하천수 시료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항목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TCO(유기물탄소량),SS(부유물잘량),T-N(총질소), T-P(총인), 염도, 전기전도도 등으로 의뢰결과는 약 2주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탐방을 함께한 강동동 주민자치회 반재화 위원장은 “강(江)이 살아야 농업 등 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윤택해진다”며,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정한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서구 담당자는 “우리구도 관계기관들과 함께 서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