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찍으면 숨겨진 로고가" 위조감별 우표 출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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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조 여부를 스마트폰 수무늬앱에서 시연하는 장면. 오른쪽은 일반우표 1000원(대금)과 일반우표 2530원(천마총 관모). 우정사업본부 제공 (왼쪽) 위조 여부를 스마트폰 수무늬앱에서 시연하는 장면. 오른쪽은 일반우표 1000원(대금)과 일반우표 2530원(천마총 관모).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에서 위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일반우표 2종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 악기 대금과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 시대 모자 '천마총 관모'를 소재로 한 일반우표 2종이며, 위조 감별을 위한 국내 기술을 적용했다.

우표 앞면을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수무늬'로 찍어보면 숨어있는 우정사업본부 로고가 나와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2014년 등기우편용 위조 우표가 적발된 이후 현재까지 위조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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