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 링컨 네비게이터, 가성비 최강인 이유는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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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네비게이터’ 주행모습.링컨코리아 제공 링컨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네비게이터’ 주행모습.링컨코리아 제공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럭셔리 SUV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럭셔리 SUV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기능과 디자인을 잃지 않으면서 가격에서도 만족감을 주는 합리적인 모델로 단연 링컨 ‘네비게이터’가 꼽힌다.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뉴 링컨 네비게이터(이하 네비게이터)’는 브랜드 최상위 SUV로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통해 ‘미국식 최상급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차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풀사이즈 플래그십 SUV 중 가성비 최강으로 꼽히고 있고, 최근 트렌드인 차박과 캠핑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드넓은 공간의 이점까지 갖췄다.

네비게이터가 대형 SUV중에서도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네비게이터는 기존 링컨 SUV 라인업의 패밀리룩은 유지하되 새롭게 추가된 전면부 범퍼와 더 날렵하게 변화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또한 후면부 디자인도 수평적인 후방 방향 지시등과 크롬 재질을 추가한 후면 범퍼, 좌우가 연결돼 더욱 길어진 후방 리플렉터(위험 방지용 반사판)의 변화를 통해 우아한 느낌을 준다.

링컨 ‘네비게이터’ 실내.링컨코리아 제공 링컨 ‘네비게이터’ 실내.링컨코리아 제공

실내 공간은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돼 있다. 또한 탑승자들은 최신 싱크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13.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차량 내의 음악 감상은 물론, 음성 명령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직 링컨에서만 경험할 수 있고, 링컨 고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하이엔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한편 2열 좌석에 적용된 캡틴 시트는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이고, 센터 콘솔에 새롭게 추가된 5.8인치 크기의 LCD 터치스크린으로 뒷좌석에서도 자유롭게 차량 온도를 조절이 가능하며, 동시에 다양한 편의 기능도 즐길 수 있다.

압도적인 크기와 디자인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네비게이터는 그에 걸맞은 주행력을 갖췄다. 트윈 터보 차저 3.5L V6 엔진은 최고출력 446마력과 최대토크 71.0kg.m의 힘을 발휘하며, 10단 자동 변속기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주행 환경과 도로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를 간편하게 선택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네비게이터에는 업그레이된 ‘코-파일럿 360 2.0 주행보조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물론,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오토 하이빔, 힐 디센트 컨트롤,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이 탑재돼 다양한 상황에서의 안정적 주행을 돕는다.

네비게이터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은 리저브 트림 기준 1억 2460만 원이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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