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 비석마을에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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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반가운 손님’ 17~18일 민주공원 무대
부산 산복도로에 일본인 손님이 찾는 이야기


연극 ‘반가운 손님’. 극단 더블스테이지 제공 연극 ‘반가운 손님’. 극단 더블스테이지 제공

산복도로 비석마을에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조용한 마을이 들썩이고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단 더블스테이지는 연극 ‘반가운 손님’을 이달 17~18일 부산 중구 영주동 부산민주공원 큰 방(중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부산 서구 아미동 산복도로 비석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소외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보살피고, 착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돋보이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극 ‘반가운 손님’ 포스터. 극단 더블스테이지 제공 연극 ‘반가운 손님’ 포스터. 극단 더블스테이지 제공

연극 ‘반가운 손님’에서 비석마을에 사는 영숙은 안방에 유골로 안치된 사치코와 국적, 나이, 생과 사를 뛰어넘어 5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어느 날 일본인 히로시가 사치코의 유골을 찾으러 비석마을에 방문한다. 어마어마한 사례금을 제시하자 조용했던 동네가 시끄러워진다. 영숙은 50년 동안 동고동락한 사치코와 인연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한다. 적막한 산복마을에 ‘사치코 찾기 대소동’이 시작된다.

더블스테이지는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극단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네이버 공연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성인 2만 원, 초·중·고 학생은 1만 원이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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