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 현대차 임직원 대상 특강 실시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 박지성.현대차 제공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 박지성.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 박지성이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회 ‘브랜드 라운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 축구 국가대표 주장인 박지성은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세기의 골’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북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현대차와 인연을 맺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카타르 현지에서 ‘2022 FIFA 월드컵(이하 2022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 개관식 행사에도 참석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박지성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현대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에도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차와 함께하고 있다.

브랜드 라운지는 브랜드와 관련된 연사를 초청해 현대차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고 업무에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임직원 대상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총 300여 명이 강연회와 질의응답 세션에 참여했다.

박지성은 2022 월드컵 현장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현대차 세기의 골 월드컵 캠페인 홍보대사인 ‘팀 센츄리’ 멤버로서의 활동 소감,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로서의 경험담을 나누며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를 마무리 짓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홍보대사 박지성은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이를 위해 세기의 골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많은 분께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제가 이루고자 하는 캠페인 참여 목표”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강연회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위해 강연 내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한편,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팀 센츄리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박지성을 비롯해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로봇 ‘스팟’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열한 멤버로 구성됐다.

팀 센츄리의 각 멤버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 중립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서포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