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중이던 승용차, 철제 난간 부수고 2층서 추락 … 70대 운전자 부상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해운대구서 주차 중이던 차량, 2층 높이서 추락
70대 운전자 부상, 차량 3대 파손… 경찰, 조사 중

19일 오전 10시 10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빌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19일 오전 10시 10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빌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철제 난간을 들이받고 2층에서 떨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됐다.

1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A 씨의 차량은 철제 난간을 연이어 들이받고 2층 높이에서 떨어져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고 주차된 차 안에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