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 뉴스] UNIST·후성, 공동 연구 플랫폼 개소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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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성-UNIST 공동 연구 플랫폼 개소식 기념사진(앞줄 왼쪽 세 번째 부터 허국 후성 대표이사, 안효대 경제부시장, 이용훈 UNIST 총장). UNIST 제공 (주)후성-UNIST 공동 연구 플랫폼 개소식 기념사진(앞줄 왼쪽 세 번째 부터 허국 후성 대표이사, 안효대 경제부시장, 이용훈 UNIST 총장). UNIST 제공

◆UNIST·후성, 공동 연구 플랫폼 개소…인재 양성도 협력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울산의 반도체 가스 분야 기업인 후성과 공동 연구 플랫폼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 개소는 'Low GWP 식각기술'(탄소 배출량이 적은 반도체 소자 형성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방형 공동 연구를 위해 이뤄졌다.

UNIST와 후성은 공동 연구 플랫폼을 통해 Low GWP 식각용 가스 및 식각기술 개발, 차세대 반도체용 공정 기술 및 소재 개발, 산학 기술 교류회를 통한 차세대 원천 연구 과제 발굴, 핵심 인재 양성 협력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플랫폼을 통해 산학 연구와 인재 양성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A 제공 20일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A 제공

◆KISA,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 발대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이하 협의체) 발대식을 20일 서울시 역삼 아르누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수요기업(12개)과 블록체인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20개) 총 32개사로 구성됐으며, KISA가 협의체 사무국 역할을 담당한다.

수요기업 12개는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NICE평가정보, 우리FIS, KT, 국민연금공단, 부산시, 인천시, 충청북도, 대구시다. 공급기업 20개는 뉴딜코리아, 뉴핀, 두베, 디엑스웍스, 디렉셔널, 라온화이트햇, 람다256, 매드앱, 비디젠, 소셜인프라테크, 씨씨미디어서비스, 아이씨엔캐스트,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올링크, 지란지교시큐리티, 지크립토, 펀블, 핑거, 해시브랜드, 헤세그이다.

KISA는 협의체를 통해 수요·공급자간 제품·기술 설명의 장을 마련하고, 정책·기술 트렌드 공유를 위한 정례회의(연 3회) 개최 등 상호 간 사업영역 확대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협의체 기업 32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공급기업 기술·서비스 발표,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등 행사가 진행됐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협의체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와 함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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