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인천공항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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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2일 인천국제공항의 중국발 입국자 대기장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2일 인천국제공항의 중국발 입국자 대기장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공항 검역관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최종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해 지난달 30일 중대본을 통해 발표한 방역강화조치의 현장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인천공항의 코로나19 검역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중국발 단기체류외국인의 인천공항 PCR 검사현장과 검사 후 대기장소를 점검했다.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1.2~1.31, 연장 가능) △중국발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탑승 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1.5~2.28)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 의무화(1.2~2.28) 등의 대책을 마련·시행 중이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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