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거정보 한 번에 볼 수 있는 포털 생긴다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일보DB
부산도시공사가 주거정보를 망라한 온라인 허브 플랫폼인 ‘부산주거포털’을 만든다.
부산도시공사는 8일 "2월 부산주거포털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용을 완료하고 3월에는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주거포털은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과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거복지센터의 효율적 상담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사업을 시작해 현재 시스템 구축, 메뉴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부산주거포털에서는 개인소득, 주거형태 등의 조건에 따라 주거복지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검색, 지도 기반 주거복지 검색 등 부산시 주거복지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검색이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부산주거포털이 부산시민의 주거욕구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시스템 및 지역 주거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