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日 8개 도시서 1만 팬 만났다…“행복한 시간”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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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오사카·고베·동경 등 8개 도시
오는 4월 영화 ‘고속도로 가족’ 일본 개봉

배우 정일우가 일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정일우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정일우 재팬 팬 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일본 나고야, 센다이, 삿포로, 후쿠오카, 오사카, 히로시마, 고베, 동경 등 총 8개 도시에서 약 1만 여 명의 팬을 만났다.

이번 팬 미팅 투어는 ‘스마일우 비 해피’(SMILWOO BE HAPPY)와 ‘컬러풀 맨’(COLORFUL MAN)의 콘셉트로 열렸다. K드라마의 인기를 이끈 원조 한류 스타답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우는 이번 팬 미팅에서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행사인 만큼 모든 코너의 아이디어를 내며 열정을 쏟았다. 정일우는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과 일본어로 된 곡도 선보이며 일본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일우는 드라마·연극·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또 그의 어머니가 복원한 전통 직물에 정성 들여 사흘 밤샘 작업한 향낭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정일우는 “팬들과 함께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저로 인해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활동하고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는 4월 영화 ‘고속도로 가족’으로 일본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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