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인터넷 또 장애…주말마다 소비자 불편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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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이 불통이 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장애가 발생한지 6일 만이다. 연합뉴스 4일 오후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이 불통이 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장애가 발생한지 6일 만이다. 연합뉴스

4일 오후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이 불통이 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장애가 발생한지 6일 만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대전 부산 등 LG 유플러스 인터넷 망에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았다. 장애는 전국에서 발생했으나 접속이 되는 곳도 있었고 안되는 곳도 있었다.

또 접속이 안되다가 잠깐씩 접속이 되는 등 지역에 따라 장애가 달리 발생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접속은 관계가 없었으나 스마트폰으로 LG 와이파이를 연결할 경우 접속이 안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2시와 오후 6시 두차례에 걸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접속 장애를 내부 서버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번에도 일부 지역에 대용량 데이터가 몰리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현상이 벌어졌으며 수십분 후 복구가 됐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은 “LG가 주말마다 왜이렇게 장애가 발생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자영업자들의 경우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경우 포스기가 멈춘 경우도 있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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