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계속 늘어나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7800명 넘어서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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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마친 뒤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외교부, 소방청, 코이카, 국방부 등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긴급구호대를 튀르키예로 파견한다. 연합뉴스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마친 뒤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외교부, 소방청, 코이카, 국방부 등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긴급구호대를 튀르키예로 파견한다. 연합뉴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7800명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전날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8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튀르키예에서 5894명, 인접국인 시리아에서 193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유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의 숫자도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과 9시간 만에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에서 무너진 건물만 6000여 채에 이르고, 시리아에서는 주민들이 살던 아파트 수천 동이 붕괴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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