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형 한국일보 전무, 신문협회 기조협의회장 선임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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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지난 8일 정기총회를 열어 권동형 한국일보 전무이사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 기조협은 이날 배병우 실장 등 부회장 5명도 선임했다. 이사에는 최병준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 등 14명을, 감사에는 강의영 연합뉴스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선출했다. 김영래 강원일보 전임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권 회장은 “신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신문협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해 신문 산업 과제 해결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로, 신문 경영기획 업무의 발전 등을 위해 1997년 8월 27일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4개 주요 신문사와 뉴스통신사가 가입돼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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