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판스프링 불법개조 단속에 ‘안전감찰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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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13 16:19:36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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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안전감찰 단속 현장(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톨게이트)을 찾아 단속원을 격려하고 직접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안전감찰 단속 현장(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톨게이트)을 찾아 단속원을 격려하고 직접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2년 공직기강확립유공 정부포상에서 ‘안전감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 안전감찰 포상을 받게 된 것은 화물자동차 불법 개조 단속활동을 펼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개선 과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단은 카캐리어와 판스프링 등 화물차 불법 개조와 관련한 ‘화물차 불법 개조 및 적재 실태’를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위법 사례를 막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등 다른 기관과 함께 안전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감사부서 및 자동차안전단속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3~8월 6개월간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 등 9000여 건의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국내유일 종합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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