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지원단 발족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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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부교육감 단장으로 유치 지원단 운영
학교 현장에서 엑스포 유치 ‘붐업’ 진행할 듯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이 4월 2030월드엑스포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를 앞두고 유치 지원단을 발족한다. 유치 열기를 높이고 부산 학생들에게 엑스포 개최의 의미를 알리고자 하는 의미다.

부산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2030 엑스포 유치 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단은 시교육청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원 가능 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엑스포 유치 홍보자료를 교육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단위에서 엑스포 참여국에 손편지 또는 이메일 보내기, UCC 공모전을 통한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가족의 관심도 제고, 실사단 방문 시 취타대 행사, 걷기대회 등 엑스포 유치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해 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2030 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가 엑스포 유치 관련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찾아가는 엑스포 아카데미’도 운영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는 ODA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KLIC사업’ 대상 국가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15개국 교육부에 엑스포 유치 관련 서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시야와 더 큰 꿈을 갖고 부산과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엑스포 유치가 필수다”며 “부산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2030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의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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