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스템’, 바른손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청첩장 ‘간편 화환 보내기 서비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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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장 화환 주문 서비스 호평에 힘입어
바른손카드와 협업하기로 결정
클릭 한 번에 축하화환 간편주문 가능


부산 화훼 플랫폼 기업인 ‘플라시스템’이 국내 대표적인 청첩장 브랜드 바른손카드와 손잡았다. 바른손카드의 모바일 청첩장을 이용할 때 클릭 한 번에 플라시스템을 통해 화환을 보낼 수 있는 간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플라시스템은 소비자가 화환을 보낼 때 거쳐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바른손카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간편 주문 서비스(사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결혼식장에 축하 화환을 보내려면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배송주소와 배송일시, 배송 시간, 리본 문구까지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바른손카드 모바일 청첩장을 이용하면 청첩장 내에서 ‘화환 구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이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모바일 청첩장에 입력된 신랑·신부의 결혼식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화환을 구매하려고 하는 소비자는 ‘보내는 사람’과 ‘리본 문구’만 작성하면 간편하게 화환을 주문하고 결혼식장에 보낼 수 있다.

앞서 3년 전 플라시스템은 모바일 부고장 업체 ‘추모’와 근조화환 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해 소비자로부터 호평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플라시스템이 바른손카드에 업무 제휴 제안을 했고, 이번 서비스가 탄생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한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간편 주문, 간편 결제 같은 서비스를 연구해 고객과 협업사에 제공할 예정이다”며 “국내 화훼산업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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