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경영대학원 MBA 총동문회, 장학금 전달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완중)은 MBA(석사)총동문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9층 경영대학원 석사학위과정 강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엔 김 원장과 정석봉 MBA총동문회장, 박봉식 사무총장, 한호종 55기 회장, 이혜영 56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2월 열린 ‘경영대학원 석사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동문회원들이 기부, MBA에 재학 중인 사회초년생 중 모범이 되는 원우를 선발해 수여한 것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나은·김민아·박정현·배성민·강건우·정준규(이상 56기), 김선규·서우승·장지은(이상 55기) 원우 등 모두 10명이 각각 5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정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큰 의미를 가진 장학금이 여러분의 학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3500여 MBA 동문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 여러분도 모교에 자부심 갖고 열심히 연마해 사회의 훌륭한 재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재학생들이 보다 학업에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장학금을 수여한 선배들의 뜻을 잘 이해해서 학업에 더 정진해주길 바란다”며 “뜻 깊은 장학금의 길을 열어주신 정석봉 회장님을 비롯한 동문회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장지은 원우는 “MBA 마지막 학기에 장학금을 받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남은 논문 작성에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함께 공부하고 있는 MBA 55기 원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대학원 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