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사회적기업에 창업지원금 드려요!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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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업 BOOM-UP’ 사업 참여자 모집
3월 3일까지 접수, 최대 900만 원 지원

김해시가 다음 달 3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경진대회 모습. 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다음 달 3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경진대회 모습. 김해시 제공

경쟁력을 지닌 김해지역 사회적기업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이 지급된다.

김해시는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와 2년 미만 초기 창업자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김해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직접 김해시 사회적경제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시가 제공하는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후 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창업자 5~10명에게는 최대 9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경제적 이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마중물 사업으로, 김해시가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44개 창업팀을 지원했으며, 이 중 8개 팀이 사회적기업 분야에 진입했다.

사회적기업 분야에 진입한 8개 팀에는 사회적기업 ㈜코코드론, ㈜스펠크리에이티브와 예비사회적기업 ㈜씨제이바이오코스메틱연구소, ㈜사람과 공기, ㈜개락당, ㈜가야양조장, ㈜진로진학플랫폼 열림, ㈜레드콘텐츠가 포함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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