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김해를 역사문화도시로”…건축·문화 융합 연구
김해문화재단과 21일 세종시에서 업무협약 체결
프로젝트 공동연구 및 브랜드 가치 확산 협력
건축공간연구원과 김해문화재단은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1일 세종시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축공간연구원 제공
세종시에 있는 국책연구원인 건축공간연구원이 김해를 역사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건축공간연구원과 김해문화재단은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1일 세종시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의 건축·문화와 관련된 공동연구 및 조사 협력 △건축과 문화를 융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연구 △전문 인력들의 소통 △유기적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한 김해 문화도시의 브랜드 가치 확산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건축공간연구원과 김해문화재단은 업무협약 체결식에 앞서 세미나를 열어 ‘역사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양 기관의 전문가 3명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손경년 김해문화재단 대표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와 김해문화재단의 역할’ △이영준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위한 김해문화도시 사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이규철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건축자산 제도의 운영 현황과 건축자산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3명의 발제자들과 함께 역사문화도시의 건축 문화 향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범 원장은 “건축공간연구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축문화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