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치위생과, 의료용 글로브 5만여 장 기증 받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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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치과기자재를 생산하는 세일글로벌로부터 치위생과 전공수업의 원할한 진행과 현장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써지컬글로브(surgical gloves) 등 5만 여장의 의료용 글로브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일반 임상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글로브와 수술용 글로브를 포함하여 부산보건대 치위생과에서 5년간 실습할 수 있는 글로브를 기증한 세일글로벌은 부산지역에서 치과기자재를 생산하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9년 창사, 치과용 기자재 생산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부산보건대 치위생과 학과장 임현주 교수는 “기증받은 글러브는 임상 치위생 실습수업에 꼭 필요한 재료이며, 전공수업에 있어서 실습재료 부담이 줄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증에 보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과 교수님 모두가 하나되어 더욱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 치위생과는 부산시내에서 최초로 학과가 개설되어 2002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800여명의 치과위생사 자격을 가진 졸업생들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부산보건대는 LINC3.0 '수요맞춤성장형' 사업에 참가하면서 미래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과 기업협업센터(ICC) 구축과 운영을 바탕으로 한 산학연 플랫폼의 기반 위에 공유와 협업의 지속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웰니스ICC, 뷰티케어ICC, 글로컬ICC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연 공동기술 연구를 통해 재직자교육과 비즈니스모델의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실행하고 있다. 서부산에서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으로 알려진 부산보건대는 LINC 3.0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이고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90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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