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년작가 7인 초청 '안녕 부산 안녕 봄' 전시 개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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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공실 활용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전시회 개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공실을 활용해 발달장애 청년작가 7명의 초청 전시가 한창이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 터미널관리처가 부산장애인문화예술협회(이지투게더)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안녕 부산, 안녕 봄'이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김두용, 조민석, 천수민 등 7명의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회화작품들로 구성했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전시 관람후 박람회 유치 응원 문구가 적힌 활동지에 시민들의 응원 메세지를 담아 벽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를 관람한 터미널 현장 이용객들의 성공 유치 응원 메시지가 더해지고 있다.

공단 터미널관리처는 2030붐업 조성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8일에는 오후 4시, 공단과 터미널운영사, 상인회 회원들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정문 입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대회를 약식으로 진행하는 등 엑스포 유치 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이 밖에도 2층 대합실에는 ▲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현수막 추가 설치 ▲ 광안대교 대형 트러스교에 표출되는 응원톡을 담은 교차홍보 현수막 부착 ▲ 디지털 전광판의 영문 유치 홍보문구 송출 ▲ 터미널 외부광장 스마트폴 고보라이트를 활용한 응원 등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1년 9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관리를 맡아 이용객 대기 및 휴게공간 정비 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하여 ▲ 대합실 엘리베이터 교체 ▲ 고효율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 ▲비상방송설비 개선 ▲ 자동문 설치 및 노후 천장재 교체 등 노후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선중에 있으며,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도 기획하여 이용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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