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호 (주)퓨트로닉 회장, 영산대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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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제조사 (주)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이 지난 13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이사장 노찬용, 총장 부구욱)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영산대는 이날 양산캠퍼스 체육실습관에서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 행사는 대학발전기금 증서 전달, 양산캠퍼스 체육실습실과 태권도학과 훈련 시설 탐방,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산대는 이 기부금을 태권도학과 시범단 학생의 장학금과 대학발전기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진호 회장은 “학교법인 성심학원 설립 50주년과 영산대 개교 40주년 행사에서 태권도학과 시범 공연을 감명 깊게 봤다. 열정적인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대학발전에 뜻깊게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될 때까지 한다는 도전 정신으로 기업을 경영해왔는데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시범공연을 보면서 닮은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지금처럼 정진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영산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1억 원 이상)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가입,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그가 이끌고 있는 퓨트로닉 또한 지역사회의 나눔명가로 유명하다. 퓨트로닉은 2021년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1억 원 이상 기부‧약정)에 가입했다.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기부하며 우리 대학의 후학 양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진호 회장께 감사하다”며 “영산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태권도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견인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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