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식품 가공업체서 불…3억 원대 재산피해
기장군 철마면 식품 가공업체서 화재
소방 “합동 감식 예정”
부산 기장군의 한 식품 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3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 10분께 기장군 철마면의 한 식품 가공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기계설비 등 공장 내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추산 3억 4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4시간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