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큰번데기산서 불…쓰레기 소각 원인 추정
기장군 산불로 임야 0.099ha 불에 타
소방 “쓰레기 소각으로 화재 추정”
부산 기장군의 한 산에서 쓰레기 소각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0분 만에 꺼졌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기장군 정관읍 큰번데기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99ha가 불에 탔다.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기장군청 등은 100여 명의 인원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약 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은 누군가가 쓰레기를 소각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