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산불…주민 대피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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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 50분쯤 산불 1단계 발령
산불진화헬기 9대 등 동원 진화 작업

21일 낮 12시 55분쯤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제공 21일 낮 12시 55분쯤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제공

21일 낮 12시55분쯤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9대와 진화장비 28대, 진화대원 181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속 7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화선은 800m, 산불영향구역은 5ha 정도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 상황을 고려하는 한편, 확산 조기 방지를 위해 오후 1시 50분 기준,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 조기 방지를 위해 오후 1시 50분 기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산림청 제공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 조기 방지를 위해 오후 1시 50분 기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산림청 제공

이에 따라 산청군은 관할 기관 헬기와 전체 진화대원, 인접 기관 산불진화헬기와 드론 50%를 동원해 대응에 들어간 상태다.

또 상능마을 등 산불 인근 지역 마을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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