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新성장전략 전담팀(TF)' 4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4차 TF에서는 新성장 4.0 전략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新성장 4.0 전략 2024년 사업 기획방향과 3월 말~4월 중 발표 예정인 △3대 주력기술 미래 R&D 전략 △스마트제조혁신 고도화 전략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기본계획 △제4차 뇌연구 촉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新성장 4.0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주도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이행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 정부의 후속대책 마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그는 민간재원을 중심으로 新성장 4.0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되 원천기술 부족 등으로 민간 자생적 추진이 어렵거나,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방 차관은 2024년 정부 예산안에 新성장 4.0 전략 추진을 위한 중점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15대 프로젝트별 세부 사업을 新성장 4.0 기본방향에 맞춰 적극 기획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방 차관은 올해 2월 발표된 추진계획에 맞춰 후속대책을 발표함으로써 계획의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프로젝트 진행상황, 애로사항 등을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공유해 차질없이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있어 최근 신설된 新성장전략기획추진단, 관계부처, 민간이 원팀이 되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