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모텔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부산 동구 모텔에서 불이 나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동구 초량동의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났다. 모텔 인근 카페 직원이 타는 냄새를 맡고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6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모텔 객실 1곳의 가재 도구와 전자기기 등이 손상돼, 소방 추산 8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때 투숙객과 모텔 관계자 6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