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장학회, 용당초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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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당장학회(회장 송광열)는 지난 23일 용당초등학교를 방문하여 2023년도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별도의 장학금 지급 절차를 생략하고, 1학년 입학생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축하금 형식으로 전달된다. 지난 2월 22일에는 졸업생 19명에게도 1인당 10만 원씩 총 1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입학생과 졸업생에게 전한 장학금이 총 370만 원이 됐다.

용당장학회는 이사 대부분이 용당초등학교 졸업생이며, 매년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모교 사정을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축하금의 형식으로 졸업생과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용당장학회는 장학회 회원들의 기탁금과 장학기금 이자를 모아 그동안 초·중·고 대학생 등 162명의 학생에게 총 4065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송광열 용당장학회 회장은 “장학금이 용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확대하여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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