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도슨트 즐기세요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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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초등학생 어린이 관람객 대상
능동적 전시 이해·참여 제공해

부산현대미술관은 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어린이 관람객 대상의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현대미술관 제공 부산현대미술관은 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어린이 관람객 대상의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현대미술관 제공

“어린이를 위한 도슨트를 만나세요.”

부산현대미술관은 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을 하는 ‘어린이 대상 도슨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현대미술관은 2023년 첫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기획전 ‘포스트모던 어린이’와 연계해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도슨트를 준비했다.

어린이 대상 도슨트는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린이 관람객 스스로 전시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슨트에 사용하는 용어와 내용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구성했다.

부산현대미술관 교육 서포터즈로 선발된 5명의 도슨트가 어린이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전시를 이해할 수 있게 어린이 경험을 전시와 연계한 질문, 스토리텔링, 활동지 등을 제공한다. 특히 5명의 도슨트가 각기 다른 전시 해설을 진행해 어린이 관람객이 다양한 시각으로 전시를 바라보고, 작품과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 대상 도슨트는 5월 개막 예정인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어린이 대상 생태 주제전 ‘노래하는 땅’과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재미있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여 소중한 예술 경험으로 기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현대미술관 어린이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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