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노동환경 개선 중소기업에 군비 지원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후생기설 개보수 때 최대 1000만 원

고성군청. 부산일보DB 고성군청. 부산일보DB

경남 고성군이 노동자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중소기업에 군비를 지원한다.

고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업체가 기숙사나 구내식당, 화장실 등 후생시설 개·보수 작업을 할 때 최대 1000만 원(보조금 40%, 자부담 60%)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내달 7일까지 1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고성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에 맞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영대 고성군 경제기업과장은 “기업은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에 전념하고 노동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