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역, 다양한 교통수단 연계 미래형 환승센터로 변모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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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시 공모사업 최근 선정
모빌리티간 환승·편리 기반시설 추진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경남도 제공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경남도 제공

경남 창원시내 도심에 위치한 마산역이 열차와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환승센터로 변모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장치 등 새로운 모빌리티(교통수단) 등장에 대비해 모빌리티 간 연계 환승이 편리하도록 하는 환승 기반시설이다.

국토교통부는 미래형 환승센터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 상용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비 10억 원(4개 사업, 각 2.5억 원)을 지원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을 투입해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마산역 모빌리티 타워(Station) 건립을 통해 지하 1층 환승 Zone에는 ‘철도‧트램‧버스 환승시설’, 지상 1층 퍼스널 Zone에는 ‘택시‧PM‧자전거 등 개인형 교통수단 환승 및 배웅정차 시설’, 지상 3층 터미널 Zone에는 ‘UAM 대합실, 환승지원시설’, 지상4층 도심항공 Zone에는 ‘UAM 버티포트’ 등을 구축해 미래형 환승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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