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진주남강음악분수대, 겨울잠 끝내고 29일 운영 재개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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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팝송·트로트 등 음악 120곡 구성
10월 31일까지…축제기간 확대 운영

진주음악분수대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3월 2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진주시 제공 진주음악분수대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3월 2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의 대표 문화시설인 남강음악분수대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다.

시(시장 조규일)는 형형색색 분수로 지역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남강음악분수대’를 29일부터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악분수대는 진주성 서장대 아래 남강둔치에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음악은 지난해 40곡이 추가돼 올해 총 120곡으로 구성됐다.

가요·팝송·트로트·클래식 등 모든 세대와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편성됐다.


올해는 특히 역도선수권·축제 때 음악분수 운영기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진주시 제공 올해는 특히 역도선수권·축제 때 음악분수 운영기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진주시 제공

음악분수는 음악 내용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높이와 모양의 물줄기를 분출하며 마치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듯한 모습을 자아낸다.

또 여름철에는 바닥분수를 동시 가동해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힐링 쉼터로도 인기가 많다.

공연은 매주 수~목요일은 2차례(오후 8시·9시), 금~일요일은 3차례(오후 7시·8시·9시)씩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5월 논개제, 10월 축제 기간에는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일 3차례(오후 7시·8시·9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멋진 음악분수 쇼를 준비했다. 남강의 봄과 더불어, 축제 기간 중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고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에는 바닥분수를 동시 가동해 더욱 인기가 높다. 진주시 제공 여름철에는 바닥분수를 동시 가동해 더욱 인기가 높다. 진주시 제공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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