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등록 선수 925명…부산아이파크 45명 ‘K리그2 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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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김천 상무를 상대로 한 홈 개막전에서 3-1로 이긴 부산아이파크 선수단. 부산아이파크 제공 지난 19일 김천 상무를 상대로 한 홈 개막전에서 3-1로 이긴 부산아이파크 선수단. 부산아이파크 제공

올해 한국프로축구 K리그엔 925명의 선수가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 2023 선수 정기 등록 마감 결과 925명이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 24일까지 K리그1 465명, K리그2 46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정기 등록 855명보다 70명 늘어난 수치다.

올 시즌부터 천안시티FC와 충북청주FC가 K리그2에 새로 참가하고, 부산아이파크가 B팀을 신설해 K4리그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K4리그에 참가하는 프로구단은 강원FC·대구FC·대전하나시티즌·전북 현대에 이어 부산이 추가돼 총 5개 팀으로 늘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등록 선수가 가장 많은 팀은 전북과 대전의 46명이다. 울산 현대가 31명으로 가장 적었다.

K리그2 13개 구단 중에선 부산이 45명으로 최다 등록 선수를 기록했다. 충남아산이 30명으로 최소 인원을 등록했다.

22세 이하(U-22) 선수는 K리그1 154명, K리그2 123명으로 총 277명이었다. 지난해 대비 25명 증가했다. U-22 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구단은 K리그1 대구(22명)다. K리그2에선 18명을 등록한 부산이 최다였다.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66명, K리그2 159명으로 모두 325명이 등록했다. 지난해보다 16명 늘어났다. 준프로로 계약한 ‘고교생 K리거’는 부산 김민승과 전북 공시현 2명이다.

이번 시즌 중 추가 선수등록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간이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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