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 통영서 치안현장 점검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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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31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를 찾아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태세와 해양안전저해행위 단속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31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를 찾아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태세와 해양안전저해행위 단속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청장은 31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를 찾아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태세와 해양안전저해행위 단속실태를 살폈다.

이어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우수 직원 표창도 수여했다.

김 청장은 “위축되었던 일상이 회복되면서 바다를 찾는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중이용선박은 사고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험 요소를 철저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31일 통영해양경찰서를 찾은 김종욱 처장이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31일 통영해양경찰서를 찾은 김종욱 처장이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한편, 김 청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거제 제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해 울산해경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치안감에서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하며 ‘해양경찰 창설 70년 이래 첫 순경 출신 청장’이 됐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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