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실사단' 맞아 페북 프로필 바꾼 한덕수 총리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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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엿새간 아주 중요한 손님 머무른다"
"유치역량, 차별성, 국민적 열만 보여줄 기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에 맞춰 새롭게 만든 페이스북 프로필. 한 총리 페이스북.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에 맞춰 새롭게 만든 페이스북 프로필. 한 총리 페이스북.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에 맞춰 페이스북 프로필을 바꾸면서 의지를 다졌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엿새간 우리나라에 아주 중요한 손님들이 머무른다"며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새 프로필"이라고 선보였다.

한 총리는 "이번에 실사단이 작성한 보고서는 171개국 국제박람회기구 전 회원국에 공유되어, 11월 개최국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이번 실사를 부산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으로 보고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채비는 다 끝났다. 실사단의 눈길과 발길 닿는 모든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열 번 스무 번 검토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유치 역량과 경쟁 도시와의 차별성,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축제, 세계의 축제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과 SNS를 통해서, 국민 한 분 한 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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