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고층건물서 폭죽 투척…경찰 수사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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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고층 건물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 도로변에 폭죽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0시 20분께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한 고층 건물에서 누군가가 불이 붙은 폭죽을 도로변으로 던지는 것을 행인이 목격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죽을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곳을 방문했으나 불이 꺼져있고 인기척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도로변에는 사람이 지나다니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특수상해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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