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승’ 김효주, LPGA 시즌 첫 3위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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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픈 최종합계 12언더파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톱10
안병훈은 텍사스오픈 공동 6위

김효주가 3일(한국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최종일 경기 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 후 궤적을 확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효주가 3일(한국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최종일 경기 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 후 궤적을 확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효주(27)와 안병훈(31)이 나란히 미국 무대에서 펼쳐진 프로골프 투어를 톱10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최종 12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일 플레이어 나서며 역전 우승까지 기대하게 했던 김효주는 마지막날 보기와 버디를 3개씩 기록하는 롤러코스터 샷으로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HSBC 월드 챔피언십(공동 8위)과 혼다 타일랜드(공동 10위)에 이어 올 시즌 참가한 3개 대회 연속 톱10을 장식하며 첫 승과 통산 6승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LA오픈 우승은 중국의 신예 인뤄닝(20)이 차지했다. 중국 국적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은퇴한 펑샨샨(33)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평샨샨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2019년 7월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서의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이었다.

최혜진(23)과 신인 유해란(22)이 공동 18위, 고진영(27)은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같은 날 텍사스주에서 펼쳐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오픈(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최종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이후 15개 대회 만에 기록한 톱10 성적이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데뷔 첫 승을 노린다.

김성현(24)이 최종 7언더파로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김시우(27)는 3언더파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31)가 차지했다. 코너스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15언더파로 미국의 샘 스티븐슨(26)을 한 타 차로 꺾고 우승상금 160만 2000달러(약 2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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