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서커스’로 시작하는 2023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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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올해 BIMF 공연 시작
10월까지 여러 프로그램 이어져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FM) 포스터. BIMF 제공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FM) 포스터. BIMF 제공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올해 ‘매직 서커스’를 시작으로 특별한 마술 공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제18회 BIMF 공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매직 서커스(봄)’가 이달 15일부터 올해 6월 11일까지 금정구 두구동 스포원파크 꿈나래어린이극장에서 열린다. 매직 서커스는 토~일요일에만 진행하며 6월 6일 현충일에만 특별히 공연이 추가된다.

BIMF 상설 프로그램인 ‘매직 서커스’는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화려한 마술을 선보이는 ‘매직 서커스’, 신기하고 재밌는 도구를 만드는 ‘마술 놀이’, 환상 포토존을 체험하는 ‘세계 마법 체험전’ 등이 준비됐다. BIMF 측은 “봄을 맞아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과 체험 행사를 마치면 ‘도장 찍기(stamp mission)’에 참여할 수 있다. 도장을 획득하면 ‘어린이 마술사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매직 서커스 공연 장면. BIMF 제공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매직 서커스 공연 장면. BIMF 제공

지난해 관객이 반응이 좋았던 매직 서커스는 올해 봄뿐만 아니라 가을에 열릴 예정이다. 가을에는 9~10월 주말에 관객을 만나며 10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에 공연이 추가로 진행된다.

매직 서커스 이외에도 올해 BIMF 공연과 대회 등은 계속 이어진다. 국제 마술 대회, 매직 갈라쇼, 마술 강연과 체험 등으로 구성된 ‘매직 컨벤션’이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거리에서 열리는 마술 대회인 ‘제5회 버스킹 챔피언십’도 7월 1~2일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추석 기획 공연인 ‘한가위 매직 판타지아’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FM) ‘매직 서커스’ 포스터. BIMF 제공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FM) ‘매직 서커스’ 포스터. BIMF 제공

공연 입장권은 YES24, 네이버, 놀이의 발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매직 서커스는 ‘소인(공연+체험)’ 1만 5000원, ‘대인(공연+체험) 1만 2000원이다. 공연이나 체험만 따로 즐기면 입장료가 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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