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 제작…팬심도 담는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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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의견 디자인에 반영

부산아이파크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 홍보 이미지. 부산아이파크 제작 부산아이파크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 홍보 이미지. 부산아이파크 제작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을 제작한다.

부산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1983년 대우로얄즈를 시작으로 2000년 부산아이콘스를 거쳐, 2004년 지금의 부산아이파크라는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은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아 구단의 역사를 기념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드 유니폼(세 번째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서드 유니폼 제작엔 팬들이 생각하는 가장 예쁘거나 추억이 담긴 해의 유니폼 디자인을 댓글로 받아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념 유니폼에 들어갈 엠블럼에도 변화를 준다. 부산아이콘스 당시의 엠블럼을 형상화했으며, 엠블럼 좌측 하단에는 ‘1983-2023 HERITAGE of BUSAN’이라는 글귀를 새겨 부산 구단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한다.

이번 유니폼은 9월 중 출시를 목표로 한다. 올 시즌 좋은 성적에 힘입어 유니폼 판매가 늘고 있는 만큼 서드 유니폼에도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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