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원에 창의성·혁신 더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모여라”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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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크리에이터 모집
다음 달 14일까지 7개사 선발, 액셀러레이팅

202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웹포스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웹포스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에 창의성과 혁신성을 더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지난해는 소비재 기반 로컬 크리에이터를 키웠다면, 올해는 부산의 자원을 활용하거나 활용할 예정인 ‘부산형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다음 달 14일까지 ‘B.Startup 로컬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로컬 크리에이터 7개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대상이고, 부산 자원을 활용한다면 본사 소재지는 꼭 부산이 아니어도 된다.

부산창경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사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은 로컬 크리에이터의 특성을 고려해 브랜딩부터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민간 전문가 집단인 ‘The Local’의 일대일 집중 멘토링을 받는다. ‘The Local’은 창업 전문가나 선배 로컬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 집단이다. 어반플레이스, 언더독스, 인스파이어드, 헬로오스틴, 영도문화도시센터,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어반브릿지까지 총 7개사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부산형 로컬 크리에이터를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먼저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가 잘 정착된 ‘로컬라이즈 군산’ 탐방을 시작으로 사전 진단 워크숍, 멘토링, 창업 코칭, 밋업데이, 사업화 지원금 지원 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시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와디즈 파트너 서비스를 지원해 마케팅이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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