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명 동의대 야구부 감독, 아시아야구선수권 국가대표 감독 선임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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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 뛰어난 지도력 인정 받아 감독 선임
U-18 국가대표팀 감독엔 충암고 이영복 감독


정보명 동의대 야구부 감독이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산일보DB 정보명 동의대 야구부 감독이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산일보DB

동의대학교 야구부 정보명(42) 감독이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KBSA는 오는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를 이끌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에는 이영복 충암고 야구부 감독을 선임했다.

정 감독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11년 동안 선수생활을 했고, 상무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모교인 동의대 야구부를 맡아 이끌고 있다. 동의대는 정 감독 부임 이후 최근 2년간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의대는 2023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윤준호(두산 베어스) △강준서(삼성 라이온즈) △이준명(KT 위즈)이 지명을 받아 대학 야구부 중 가장 많은 프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KBSA와 정 감독은 조만간 코칭스태프 선임과 선수 선발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019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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