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대 LINC3.0, 문패밀리와 특허 기술이전 계약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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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 LINC3.0사업단은 지난 4월 28일 1차 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물로 특허 출원된 [토스트기 지단 몰드] 디자인특허와 관련해 문패밀리와 특허양도계약을 체결하였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산업체의 애로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해당분야 교수와 함께 기업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술개발을 하는 과제이다. 기술 이전된 과제는 토스트를 만드는 과정의 표준화와 자동화를 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텔제과제빵과 이동선 교수와 산업체 연구 인력이 참여하여 대학과 기업의 자원 투입으로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하였다. 과제로 개발된 지단 몰드 기계는 토스트 만드는 과정 중 지단 공정의 자동화로 가맹점의 생산성 증대 및 산업체의 인건비 절감, 작업의 어려움으로 기피하는 작업에서 선호하는 작업으로의 인식개선 등 성과에 기여하였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문패밀리 배선옥 대표는 “자동화 기계 개발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부산여자대학교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된 토스트용 지단 몰드는 ㈜문패밀리 본점에서 테스트 및 활용을 마치고 문토스트 각 가맹점으로 점차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여자대학교 LINC3.0 장기열 사업단장은 “대학의 사업화 성과창출은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역량이 핵심”이라며 “산학협력과 지역혁신을 화두로 산학연의 공생적이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각종 우수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문패밀리는 푸드트럭의 신화로 부산 송정 토스트맛집 ‘문토스트’의 브랜드 가맹점을 관리하는 부산지역 향토기업이다. 부산여자대학교 LINC3.0사업단에서는 2차 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에서도 과제선정위원회를 통해 제품개발, 콘텐츠개발, App개발 등 3건이 진행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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