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UFC’ 한국 파이터 9명 출전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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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매드 유상훈 단판전 나서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2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 파이터는 모두 9명이 출전한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이달 27일과 28일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로드 투 UFC 오프닝 라운드의 대진 순서를 10일 발표했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격투기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UFC가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UFC와 정식 계약을 맺고, 단판 경기로 진행되는 논토너먼트 승자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칠 경우 UFC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 시즌엔 한국 선수 7명이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이정현(20·8승)과 최승국(26·6승 2패)이 플라이급, 이창호(28·7승 1패)가 밴텀급, 김상원(30·9승 1무 5패) 페더급, 기원빈(32·17승 8패)과 김상욱(29·7승 1패)·홍성찬(32·9승 1패)이 라이트급에 각각 출전해 UFC 입성에 도전한다.

부산의 팀매드 소속 유상훈(사진·33·7승 2패)은 중량급인 웰터급에서 논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김한슬(32·13승 4패)도 웰터급 논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 있는 UFC 최첨단 방송본부(BOC)에서 원격통합모델 프로덕션(REMI)을 통해 제작돼 생중계되며, 첫 유관중 이벤트로 진행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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