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최저 3%대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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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픽스 0.12%포인트 하락
시중은행 금리 16일부터 반영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붙은 주택담보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붙은 주택담보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시중은행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가 다시 내려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3.56%)보다 0.12%포인트(P) 낮은 3.44%로 집계됐다.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넉 달 만에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44%의 코픽스는 현재 기준금리(3.50%)보다 낮은 수준이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4.09∼5.49%에서 3.97∼5.37%로 낮아진다. 신규코픽스 기준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의 금리도 3.69∼5.09%에서 3.57∼4.97%로 코픽스 하락 폭(0.12%P)만큼 떨어진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역시 4.45∼5.65%에서 4.33∼5.53%로 0.12%P 인하된다.

다만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소폭 높아지게 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4.15∼5.55%에서 4.16∼5.56%로, 우리은행의 경우 4.41∼5.61%에서 4.42∼5.62%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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