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강충걸)가 주최하는 제5회 장애인가족 사랑나눔 대상(대회장 정종원) 시상식이 16일 부산 동구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철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고문(삼정그룹 회장),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조창용 부산시 장애인연합회 회장,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대상 8명(각 상금 300만 원)과 특별상 2명(각 100만 원)에 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효도대상 이미영(알츠하이머병) 시어머니 봉양 며느리, 효부대상 이미화(지체장애)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봉양 며느리, 예술대상 김예지(자폐장애), 극복대상 김남희(지체장애), 부부대상 김상용(장루장애), 자부대상 한영명(지적장애) 아들의 아버지, 자모대상 이미점(자폐장애) 아들의 어머니, 봉사대상 이경혜(시각장애), 특별상 김석인(안면지체), 특별상 전현숙(지체장애) 씨가 받았다.

정종원 대회장은 “제5회 장애인가족 사랑나눔 대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시상금을 더 늘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