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이강인, 내달 부산에 뜬다…4년 만에 A매치 확정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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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페루전 아시아드주경기장 확정
2019년 6월 호주전 이후 4년 만에 열려
클린스만호, 국내외 안 가리고 전원 소집



부산시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페루의 A매치 경기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6월 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호주의 평가전에서 드리블하는 손흥민. 부산일보DB 부산시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페루의 A매치 경기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6월 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호주의 평가전에서 드리블하는 손흥민. 부산일보DB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김민재(SSC나폴리)·이강인(RCD 마요르카) 등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들이 다음 달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뜬다.

부산시는 다음 달 16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페루 국가대표팀 간의 A매치 경기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국가대표팀과 페루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다음 달 16일 오후 8시 열린다. 부산에서 축구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6월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 이후 4년 만이다.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 초 대한축구협회에 A매치 신청서를 제출(부산일보 5월 4일 자 17면 보도)했다.

부산시는 다음 달 16일 오후 8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페루의 A매치 경기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4년 전인 지난 2019년 6월 호주와의 A매치 경기 당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일보DB 부산시는 다음 달 16일 오후 8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페루의 A매치 경기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4년 전인 지난 2019년 6월 호주와의 A매치 경기 당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일보DB

부산시는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시민들에게 A매치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향한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A매치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민재와 이강인, 이재성(마인츠 05) 등을 포함한 국가대표 주축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끈 선수들은 물론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고루 투입해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02 한·일월드컵 첫 승전지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5만여 명이 외치는 ‘대한민국’ 함성이 재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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