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아용품' 두리, 한국 1위를 넘어서 세계시장으로 본격 진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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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아변기 카테고리에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브랜드 '두리'가 미국, 대만, 홍콩, 일본, 중국 등 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발돋움을 시작한다.

두리는 미국, 일본, 싱가폴, 베트남, 유럽연합 등 해외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그리고 이번에 두리3.0 유아변기커버, 두리 펭귄 유아변기커버, 두리 사운드남아소변기, 버블케어좌욕기 등 10개의 두리 제품이 엄격하고 까다로운 유럽 안전 기준인 CE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유럽 CE 인증은 국가 공인 인증 기관에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EN 71은 유럽표준의 유아용품(장난감)에 대한 안전요구 사항으로, EN 71 기준에 부합되는 제품만을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다. 두리의 사운드 남아소변기, 버블케어좌욕기, 샴푸캡, 휴대용소변기2.0, 도넛변기, 아기비데는 유럽기준의 기계, 물리적 특성(EN 71-1), 가연성(EN 71-2), 유해물질 이전(EN 71-3)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한 사운드 남아소변기와 버블케어 좌욕기는 추가적으로 전기적 특성(EN IEC 62115)에 대한 적합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두리 해외수출을 담당하는 주현빈 팀장은 "두리 제품은 미국, 중국,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CE인증 획득을 통해 새롭게 유럽 시장에 진출해, K-유아용품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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